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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스 신화 :그 영원한 드라마

작성자 : 관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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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스 신화 :그 영원한 드라마
  
Edward F. Edinger  이영순역. 동인, 2008. 301쪽


『그리스 신화, 그 영원한 드라마』. 이 책은 Edward F. Edinger의「The Eternal Drama: The Inner Meaning of Greek Mythology」를 번역한 것이다. 그리스의 신화와 서사시, 드라마, 종교제의 등에서 발견할 수 있는 심리학적 의미에 대한 에딘거의 논의를 기술해놓았다. 에딘거는 그리스 신화를 자아 발달의 은유적 표현으로 간주하고 신화 속의 사건이나 인물 및 상황들을 인성의 발달과 관련지어 분석하고 있다. 저자는 중세 연금술, 구약 및 신약, 멜빌의 <모비 딕>, 괴테의 <파우스트> 등을 심리학적 차원에서 접근한 저서들을 써왔다고 합니다. .
이 책은 인간의 근원에 대한 융의 시각에 지대한 영향을 받아 그것을 새로운 응용 분야나 현실에 적용시키고자 노력한 결과물이다. 총 12장으로 구성하였으며, 신화의 본질에서부터 우주만물의 창조 신화를 자아의식의 출현과 연계한 논의, 영웅들의 탄생과 모험 등 그리스신화와 인성에 대한 관계를 심도 있게 다룬다. 신약성서를 공부하는 학도에게 신화의 세계를 가르쳐 주는 책이라 생각됩니다. 학교도서관에 있어서 읽었죠. 인내를 가지고 단박에 읽어야 하나바요.
한 부분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.
'중심적 가치로서의 고통은 기독교적 상징에서도 예시되다. '너희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나를 따르라'는 진술에서 짐작할 수 있드시 기독교적 상징 또한 고통을 겪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때문이다. 그노스시 이미지와 연결시킨 고통 받는 예수(jesus patibilis)는 온 우주에 만연된 고통받는 예수, 나무마다 걸려 있는 예수의 미미지를 통해 전달되는 고통의 테마이다.(Jonas, The Gnostic Religion, 228)' 251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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